날씨가 추워 실외 활동이 적어졌어요.
그래도, 한낮에는 겨울 볕이 따뜻합니다.
오후 시간, 몸이 무거워지려 하면 동네 한바퀴씩 산책을 다녀왔어요.
텃밭에 들러 배춧잎, 상추 몇장 뜯어서
새로 생긴 토끼장에 놀러갔지요.
자주 놀러가다보니 토끼들이 좋아하는 풀들도 눈에 띄어요.
산책길에 한움큼씩 뜯어 가기도 합니다.
아이들이 마음을 다해 토끼를 바라보고 쓴 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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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토끼
산학교 2학년 이단희
배춧잎 주러 토끼한테 갔다.
물통에 물이
동그랗게 얼었다
토끼가 물을 못먹고
배추만 먹었다.
목이 막힐까봐 걱정됐다.
토끼 아이스크림
산학교 1학년 고재인
오늘 토끼장 가는 길에
풀에 서리가 껴 있었다.
만지면 뽀득뽀득
한 번 따서 토끼에게 주었다.
아이스크림 같았다.
아가토끼가 오물오물
잘 먹었다.
반배추
산학교 1학년 김이안
배추 겉잎 가지고
토끼 사육장 갔다
아기 토끼 주려는데
어른 토끼가 다 뺐는다.
배추 반으로 갈라
양쪽으로 줬다.
양쪽 다 어른 토끼만 먹었다.
아기 토끼는
어떻게 주지?
사라진 어른 토끼
산학교 2학년 이은수
토끼장에 어르신 토끼
한쪽 눈은 빨갛고
한쪽 눈은 파랗고
귀는 길쭉
몸통이 크다.
다음에 또 가니
어르신 토끼가 안보였다.
“굴에 있겠지.” 했는데
오늘도 안보인다.
고양이가 지나갔다.
고양이에게 잡혀간 건
아니겠지?
부러운 토끼
산학교 2학년 안은우
토끼는 좋겠다.
공짜로 밥 먹어서.
귀엽다고 사람들이
자꾸 밥 준다.
토끼가 밥 먹는 걸 보니
나도 배가 고프다.
다음 생에는 토끼로 태어나야지.








날씨가 추워 실외 활동이 적어졌어요.
그래도, 한낮에는 겨울 볕이 따뜻합니다.
오후 시간, 몸이 무거워지려 하면 동네 한바퀴씩 산책을 다녀왔어요.
텃밭에 들러 배춧잎, 상추 몇장 뜯어서
새로 생긴 토끼장에 놀러갔지요.
자주 놀러가다보니 토끼들이 좋아하는 풀들도 눈에 띄어요.
산책길에 한움큼씩 뜯어 가기도 합니다.
아이들이 마음을 다해 토끼를 바라보고 쓴 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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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토끼
산학교 2학년 이단희
배춧잎 주러 토끼한테 갔다.
물통에 물이
동그랗게 얼었다
토끼가 물을 못먹고
배추만 먹었다.
목이 막힐까봐 걱정됐다.
토끼 아이스크림
산학교 1학년 고재인
오늘 토끼장 가는 길에
풀에 서리가 껴 있었다.
만지면 뽀득뽀득
한 번 따서 토끼에게 주었다.
아이스크림 같았다.
아가토끼가 오물오물
잘 먹었다.
반배추
산학교 1학년 김이안
배추 겉잎 가지고
토끼 사육장 갔다
아기 토끼 주려는데
어른 토끼가 다 뺐는다.
배추 반으로 갈라
양쪽으로 줬다.
양쪽 다 어른 토끼만 먹었다.
아기 토끼는
어떻게 주지?
사라진 어른 토끼
산학교 2학년 이은수
토끼장에 어르신 토끼
한쪽 눈은 빨갛고
한쪽 눈은 파랗고
귀는 길쭉
몸통이 크다.
다음에 또 가니
어르신 토끼가 안보였다.
“굴에 있겠지.” 했는데
오늘도 안보인다.
고양이가 지나갔다.
고양이에게 잡혀간 건
아니겠지?
부러운 토끼
산학교 2학년 안은우
토끼는 좋겠다.
공짜로 밥 먹어서.
귀엽다고 사람들이
자꾸 밥 준다.
토끼가 밥 먹는 걸 보니
나도 배가 고프다.
다음 생에는 토끼로 태어나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