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늦게 쓰는 하루이야기
김주안
원래 작성일: 7월 25일 늦게 쓴 날짜: 7월 29일
이번 케이덱은 굉장히 짧았다. 들살이를 9박 10일로 많이 간 거 때문에 2박 3일이라는 시간이 짧았다. 나는 시간이 짧은 케이덱에서 많은 아쉬움을 느꼈다. 사람들과 만나서 교류하고 친해지는 것이 대안교육한마당의 묘미라고 할 수 있는데 나에게는 시간이 더 필요했다. 안만나본 사람들과 친해질 때 시간이 많이 필요한 사람이었다. 다만 케이덱에선 사람들과 친해지는 것 말고도 서로 같이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환대의 밤에선 모두가 밴드의 노래를 듣고 함께 뛰고 노래를 불렀다. 그 분위기는 올해 학교에서 느낀 분위기 중 최고였다. 그리고 나도 대안학교의 밴드처럼 많은 사람들 앞에서 무대를 해봐야겠다는 생각도 했다. 비록 밴드가 부른 노래들은 모르지만 서로 소리치고 뛸 수 이다는 점은 최고였다. 그리고 전국대안학교의 사람들이 축구를 하러 서로 모인 것도 인상깊었다 . 모르는 사람들이랑 축구를 할 땐 서로 남타하고 비난하는 일도 없이 운동하는 것의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 축구할 땐 제라드씨와 다른 팀원분들의 도움으로 우승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케이덱 운동하는 시간으로 우리아빠가 자전거 동호회에서 느끼는 것이 무엇인지도 약간 느낄 수 있었다. 그 좋은 느낌을 이제야 느낀다는 것은 굉장히 아쉬웠다. 예전부터 느꼈으면 얼마나 행복했을 까 하는 생각이 든다.
또 케이덱에서 나는 울지 않았다. 저번과는 너무 달라 좋았다. 들살이 때 울고 이동학습때 울던 나였지만 이번 케이덱은 즐기고 재미를 늗끼는 것을 주로 했다는 점이 좋았다. 이제는 그 즐거움을 기억하면서 에이피덱 아이덱을 맞이해야 한다. 그리고 다음해를 위해 영어공부를 열심히 해야겠다.
7월 25일 박유하
제목 : <안녕>
오늘은 케이덱 마지막 날이다. 벌써 마지막이라니 이상하다. 아직 더 놀아야 하는데 아쉽다. 어제의 후유증을 가득한 나의 몸을 데리고 일어났다. 아침부터 햇살이 나를 맞이했다. 준비하고 밥을 먹으러 갔다. 아침밥을 먹고 조금 쉬다가 체육대회를 하게 되었다. 나의 팀은 빨강팀이었다. 팀에서 어색한 분위기가 흐를 때 리라온이라는 오빠가 진행을 해주었다. 우리팀 이름은 레드레드이고 구하는 도가니 사리기 레드레드이다. 아이디어 낸 사람은 천재가 틀림없다.
첫번째로는 판뒤집기를 했다. 나는 나가지 않았다. 우리팀이 이기자 나도 뿌듯했다. 두번째로는 꼬리 잡기를 했다. 이번에는 나도 참여했다. 이거는 초반 중반까지 버티다가 우리 팀이 끊겨서 졌다. 딱 졌잘싸 였다. 2등을 차지하고 줄다리기도 이겼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계주도 했다. 누가 우리팀인지 몰라서 헤매다가 해솔이 오빠가 나오는걸 보고 그때서야 우리 팀이 이기고 있는걸 알았다. 해솔이 오빠와 다른 오빠들 덕분에 우리 팀이 공동 1등을 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폐막식을 했다. 2박 3일동안 영상을 찍고 편집까지 한 모습을 보자, 진짜 저 팀을 쥐어짰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박까지 터트리고 단체 사진을 찍었다. 밥을 먹고 차를 타고 집에 와서 하루이야기를 쓴다. 모두 방학 잘 지내고 다른 학교 사람들은 아이덱 때 보고 싶다.
제목 : 마지막 날
장산희
아침을 먹고 체육대회를 했다. 팀 색갈이 주황색이어서 팀 구호를 김치전 이라고 지었다. 호건이형이 팀을 이끌어서 진행했다. 팀에서 중3 형을 만나서 친해졌다. 줄다리기와 계주등등 다양한 게임을 했다. 나는 대부분의 게임을 참여했다. 팀이 6개나 되어서 기달리기 너무 힘들었다. 오랜만에 많은 사람들과 운동회를 하니 뜻깊었다. 마지막엔 박 터트리기도 진행했다. 박 안에 간식이 들어있을줄 알았는데 아니였다. 2박3일 동안 만든 영상도 보고 사진도 찍었다. 산학교 졸업생들도 만나서 정말 기뻤다. 졸업생들 끼리도 사진찍었다.
점심을 먹고 부천으로 올라가기위해 차를 탔다. 가랑비빼고 모두가 잠에 들었다.
2박3일동안 비슷한 대한학교를 만나면서 자신감도 얻고 힘이 되는 시간이었다. 친구, 형들과 팀을 이루고 협동을 하면서 동질감도 느끼고 앞으로의 학교도 고민할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번은 제주 아이덱 덕분에 모인것으로 알지만 앞으로도 이런 모임이 지속 되면 좋겠다.
7월 25일
조율
제목 : 케이덱3
오늘은 케이덱 마지막 날이었다. 아침에 일어나 짐을 싸고, 아침을 결식하고, 밖으로 나갔다. 체육대회를 한다고 했다. 개막식 했던 장소에 가서 체육 대회를 했다. 먼저 팀 샥깔이 그려진 이름표를 붙였다. 그런 뒤 각자의 팀을 찾아갔다. 나는 검정팀 이었다. 검정팀에는 삼각산재미난학교 형이 한명 있었다. 그리고 개막식 때 두건을 쓰고 바투다카 공연을 한 형과 같이 팀이 되었다. 체육 대회는 판 뒤집기, 꼬리잡기, 줄다리기, 계주 순으로 진행했다. 계주에서는 유리팀 한명이 넘어져서 걱정했다. 이긴 종목은 하나도 없었지만 재미가 있었다. 케이덱 끝나기 전 마지막 교류 활동이 즐거웠다. 마지막으로 케이덱 영상을 복ㅎ 박 터트리기를 했다. 박이 터지니 시원한 느낌이 들었다. 캐이덱을 끝내고는 점심밥을 먹고 딥에 돌아갔다. 차가 많이 막혔다. 생각보다 너무너무 즐거웠다. 많은 곳들을 배우고 얻어간 것 같다. 특히 형들이 욕을 안 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나도 욕을 줄여 교양인이 되면 좋겠다. 다음 IDEC이 기대가 된다. 더 다양한 문화권 사람들과 소통해 보고 싶다. 영어를 빨리 공부해야겠다.
7월 25일 토요일 한수경
제목: 모두 내년에 봐요
오늘은 케이덱의 마지막 날이다. 평소와 똑같이 일어나 준비를 했다. 조금 다른 점이 있다면 짐을 싸고 9시까지 내려가야 했다는 점이다. 아침도 먹고 짐을 싸 아래로 내려갔다. 차에 짐을 싸고 문화 체육관으로 갔다. 케이덱의 마지막 일정인 운동회가 남았기 때문이다. 이름표를 받고 들어가 색깔별로 앉았다. 유하랑 같은 팀이었기에 처음에 어색하지 않아 다행이었다. 우리 팀은 빨간 팀이 있고 이름은 레드 레드, 응원 구호는 도거니 사리기 레드 레드였다. 팀 주장을 맡아주신 분이 목소리가 크시고 되게 웃기셔서 재밌게 참여했다. 첫 번째 종목은 판 뒤집기였다. 팀별로 10명을 뽑아 게임을 했다. 우리는 그린팀을 상대로 했는데 1개 차이로 우리가 이겼다. 다음은 꼬리 잡기였다. 전 판에 안 한 사람들을 우선으로 사람을 뽑았기에 나는 필참에 되었다. 거의 마지막 쪽에 서버려서 힘들 것이 예상되었다. 완전 마지막에 계신 분과 살짝의 인사를 나누고 시작했다. 처음에 잘 피해 다니는데 뭔가 너무 웃겼다. 우당탕탕하게 달리는 게 웃겼던 것 같다. 잘 피하다가 갑자기 돌돌 말기 시작했다. 거의 달팽이 마냥 서로가 방어막이 돼서 꼬리를 지켜주었다. 너무 웃겼다. 막 그 상태로 직진했다가 후진했다가 피하다 보니 1대 1이 되었다. 그런데 또 그린팀이었다. 그린팀도 돌돌이 권법을 쓰고 있었기에 일자로 만든 후 정정당당하게 승부를 보자! 하고 다 같이 돌돌이를 풀었다. 중간까지 잘하다기 아무리 봐도 동시에 끊어진 것 같았는데 그린팀의 승리라고 해서 어떤 이유인지 궁금했다. 그래도 정말 재밌었고 꼬리 잡기를 계기로 친해질 수 있었기에 만족이다. 다음은 줄다리기였다. 많은 분들이 참가해 주셨고 우리와 같이 대결을 하는 팀은 또 그린팀이었다. 이거 다 그린팀이랑 경기하는 것 같아 웃겼다. 중간까지는 승부가 안 날 것 같았는데 갑자기 우리 팀 쪽으로 오면서 우리가 이겼다. 다른 팀들도 줄다리기를 했는데 뭐가 잘못됐는지 시간이 많이 지체되어 별꼴학교, 보물섬 학교의 중3언니들과 얘기를 했다. 많이 친해져서 기뻤다. 다음은 계주였다. 우리 팀이 다 잘 달려서 공동 1등을 했다. 한 과목만 빼고 다 1등을 거눠져서 모두에게 고마웠다. 우리 팀원들과 안면도 조금 트고 이야기도 나눌 수 있었어서 좋았다. 운동회가 끝나고 폐막식을 진행했다. 영상을 먼저 봤는데 어떻게 이번 케이덱의 편집을 끝낸 건지 두려웠다. 다음은 학생분들과 수고해주신 분들의 소감을 들었다. 다들 멋진 소감 들을 수 있어 좋았다. 박 터트리기도 했다. 박이 빡하고 터질 때 뻥 뚫리는 기분이 들었다. 박 터트리기를 마지막으로 케이덱이 끝났다. 2박 3일이라는 시간이 굉장히 짥게 느껴졌지만 다음 제주 아이덱 앤 에이피덱을 생각하면 괜찮을 것 같다. 다음 년에도 이번에 뵌 분들을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
이름:황지운
제목:마지막날
날짜:7월 25일
자고 일어나보니 주안이형이 짐을 싸고 있었다. 되게 급해 보였는데 다리와 허리가 아파서 도와주지도 못하고 주안이형에게 짐을 갔다달라고 부탁했다. 주안이형이 흔쾌히 내 부탁을 흔쾌히 수락해주어서 고마웠다. 나는 다른 친구들이 체육대회를 할 때 약을 먹고 3시간 가량 잠을 잤다. 좀 회복도 되고 좋았다. 체육대회가 끝난 뒤 점심을 먹었다. 스파게티가 정말 맛있었다. 다른 친구들로부터 못 갔던 체육대회 얘기를 듣다 보니까 시간 가는줄 모르고 벌써 갈 시간이 되었다. 주안이형과 휴게소에서 맛있는 것도 먹고 좀 얘기 하다보니까 생각보다 금방 산학교에 도착했다. 산학교에 도착하자 마자 나는 이틀이 아쉽다는 생각도 들고 또 내가 k-dec에서 배웠던 것들이 내 머리속을 채웠다. 어쩌면 이번 k-dec은 다른 대안학교를 알아보는 것도 있지만 나를 돌아볼 수 있었던 것 같다. k-dec을 잘 마친 나를 칭찬해주고 싶다.
2026.7.25 토 가랑비
제목 : 함께 해서 즐거웠고, 내년에 다시 봅시다
K-DEC 마지막 날이다. 아침부터 짐싸고 쓰레기 정리하고 차를 가지고 와서 짐 넣고 등등 돌아갈 준비로 정신이 없다. 애들은 체육대회 가고, 산학교 졸업 부모님인 고길동이 여신 오픈스페이스 <법제화토론>에 들어갔다. 사람들이 정말 많았는데, 헌법 31조와 관련된 교육권과 취학의무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고길동, 변호사님과 질의응답을 했다. 다양한 현장이 겪고있는 현실적인 어려움과 우리의 대응방안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이 되었다. 끊임없이 대안교육의 법제화와 현실속 어려움에 대해 대응하는 방안을 고민하는 고길동이 정말 대단하게 느껴졌다.
폐막식을 끝내고 졸업생들과 우리반 아이들 단체사진을 찍었다. 한국에서 하니 다양한 현장으로 간 졸업생들도 만나고 서로 격려해주니 좋은 기운을 받는 것 같다. 처음엔 다른 학교 인원에 비해 너무 적은건 아닌가하고 살짝 의기소침해져 있었는데, 졸업생들이 자주 와서 얘기도 많이 할 수 있어서 외롭지가 않았다.
또 졸업생들이 진학한 현장인 산마을고와 별꼴학교, 지혜학교 친구들도 같이 찾아와 산학교 아이들에게 먼저 인사해주고 친절하게 대해주는게 정말 고마웠다. 아이들이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하고 거기서 기운받는걸 옆에서 보니 느낌이 색달랐다. 작년에는 내가 즐기기 바빴는데 이번엔 진짜 아이들을 위해 서포트한 느낌이었달까...훗..ㅋ
내년 제주 IDEC이 기대되고 또 지금부터 준비를 하나씩 해두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아이들에게도, 또 교사에게도 내년에 대한 기대감이 생긴 날이다.
제목:늦게 쓰는 하루이야기
김주안
원래 작성일: 7월 25일 늦게 쓴 날짜: 7월 29일
이번 케이덱은 굉장히 짧았다. 들살이를 9박 10일로 많이 간 거 때문에 2박 3일이라는 시간이 짧았다. 나는 시간이 짧은 케이덱에서 많은 아쉬움을 느꼈다. 사람들과 만나서 교류하고 친해지는 것이 대안교육한마당의 묘미라고 할 수 있는데 나에게는 시간이 더 필요했다. 안만나본 사람들과 친해질 때 시간이 많이 필요한 사람이었다. 다만 케이덱에선 사람들과 친해지는 것 말고도 서로 같이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환대의 밤에선 모두가 밴드의 노래를 듣고 함께 뛰고 노래를 불렀다. 그 분위기는 올해 학교에서 느낀 분위기 중 최고였다. 그리고 나도 대안학교의 밴드처럼 많은 사람들 앞에서 무대를 해봐야겠다는 생각도 했다. 비록 밴드가 부른 노래들은 모르지만 서로 소리치고 뛸 수 이다는 점은 최고였다. 그리고 전국대안학교의 사람들이 축구를 하러 서로 모인 것도 인상깊었다 . 모르는 사람들이랑 축구를 할 땐 서로 남타하고 비난하는 일도 없이 운동하는 것의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 축구할 땐 제라드씨와 다른 팀원분들의 도움으로 우승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케이덱 운동하는 시간으로 우리아빠가 자전거 동호회에서 느끼는 것이 무엇인지도 약간 느낄 수 있었다. 그 좋은 느낌을 이제야 느낀다는 것은 굉장히 아쉬웠다. 예전부터 느꼈으면 얼마나 행복했을 까 하는 생각이 든다.
또 케이덱에서 나는 울지 않았다. 저번과는 너무 달라 좋았다. 들살이 때 울고 이동학습때 울던 나였지만 이번 케이덱은 즐기고 재미를 늗끼는 것을 주로 했다는 점이 좋았다. 이제는 그 즐거움을 기억하면서 에이피덱 아이덱을 맞이해야 한다. 그리고 다음해를 위해 영어공부를 열심히 해야겠다.
7월 25일 박유하
제목 : <안녕>
오늘은 케이덱 마지막 날이다. 벌써 마지막이라니 이상하다. 아직 더 놀아야 하는데 아쉽다. 어제의 후유증을 가득한 나의 몸을 데리고 일어났다. 아침부터 햇살이 나를 맞이했다. 준비하고 밥을 먹으러 갔다. 아침밥을 먹고 조금 쉬다가 체육대회를 하게 되었다. 나의 팀은 빨강팀이었다. 팀에서 어색한 분위기가 흐를 때 리라온이라는 오빠가 진행을 해주었다. 우리팀 이름은 레드레드이고 구하는 도가니 사리기 레드레드이다. 아이디어 낸 사람은 천재가 틀림없다.
첫번째로는 판뒤집기를 했다. 나는 나가지 않았다. 우리팀이 이기자 나도 뿌듯했다. 두번째로는 꼬리 잡기를 했다. 이번에는 나도 참여했다. 이거는 초반 중반까지 버티다가 우리 팀이 끊겨서 졌다. 딱 졌잘싸 였다. 2등을 차지하고 줄다리기도 이겼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계주도 했다. 누가 우리팀인지 몰라서 헤매다가 해솔이 오빠가 나오는걸 보고 그때서야 우리 팀이 이기고 있는걸 알았다. 해솔이 오빠와 다른 오빠들 덕분에 우리 팀이 공동 1등을 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폐막식을 했다. 2박 3일동안 영상을 찍고 편집까지 한 모습을 보자, 진짜 저 팀을 쥐어짰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박까지 터트리고 단체 사진을 찍었다. 밥을 먹고 차를 타고 집에 와서 하루이야기를 쓴다. 모두 방학 잘 지내고 다른 학교 사람들은 아이덱 때 보고 싶다.
제목 : 마지막 날
장산희
아침을 먹고 체육대회를 했다. 팀 색갈이 주황색이어서 팀 구호를 김치전 이라고 지었다. 호건이형이 팀을 이끌어서 진행했다. 팀에서 중3 형을 만나서 친해졌다. 줄다리기와 계주등등 다양한 게임을 했다. 나는 대부분의 게임을 참여했다. 팀이 6개나 되어서 기달리기 너무 힘들었다. 오랜만에 많은 사람들과 운동회를 하니 뜻깊었다. 마지막엔 박 터트리기도 진행했다. 박 안에 간식이 들어있을줄 알았는데 아니였다. 2박3일 동안 만든 영상도 보고 사진도 찍었다. 산학교 졸업생들도 만나서 정말 기뻤다. 졸업생들 끼리도 사진찍었다.
점심을 먹고 부천으로 올라가기위해 차를 탔다. 가랑비빼고 모두가 잠에 들었다.
2박3일동안 비슷한 대한학교를 만나면서 자신감도 얻고 힘이 되는 시간이었다. 친구, 형들과 팀을 이루고 협동을 하면서 동질감도 느끼고 앞으로의 학교도 고민할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번은 제주 아이덱 덕분에 모인것으로 알지만 앞으로도 이런 모임이 지속 되면 좋겠다.
7월 25일
조율
제목 : 케이덱3
오늘은 케이덱 마지막 날이었다. 아침에 일어나 짐을 싸고, 아침을 결식하고, 밖으로 나갔다. 체육대회를 한다고 했다. 개막식 했던 장소에 가서 체육 대회를 했다. 먼저 팀 샥깔이 그려진 이름표를 붙였다. 그런 뒤 각자의 팀을 찾아갔다. 나는 검정팀 이었다. 검정팀에는 삼각산재미난학교 형이 한명 있었다. 그리고 개막식 때 두건을 쓰고 바투다카 공연을 한 형과 같이 팀이 되었다. 체육 대회는 판 뒤집기, 꼬리잡기, 줄다리기, 계주 순으로 진행했다. 계주에서는 유리팀 한명이 넘어져서 걱정했다. 이긴 종목은 하나도 없었지만 재미가 있었다. 케이덱 끝나기 전 마지막 교류 활동이 즐거웠다. 마지막으로 케이덱 영상을 복ㅎ 박 터트리기를 했다. 박이 터지니 시원한 느낌이 들었다. 캐이덱을 끝내고는 점심밥을 먹고 딥에 돌아갔다. 차가 많이 막혔다. 생각보다 너무너무 즐거웠다. 많은 곳들을 배우고 얻어간 것 같다. 특히 형들이 욕을 안 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나도 욕을 줄여 교양인이 되면 좋겠다. 다음 IDEC이 기대가 된다. 더 다양한 문화권 사람들과 소통해 보고 싶다. 영어를 빨리 공부해야겠다.
7월 25일 토요일 한수경
제목: 모두 내년에 봐요
오늘은 케이덱의 마지막 날이다. 평소와 똑같이 일어나 준비를 했다. 조금 다른 점이 있다면 짐을 싸고 9시까지 내려가야 했다는 점이다. 아침도 먹고 짐을 싸 아래로 내려갔다. 차에 짐을 싸고 문화 체육관으로 갔다. 케이덱의 마지막 일정인 운동회가 남았기 때문이다. 이름표를 받고 들어가 색깔별로 앉았다. 유하랑 같은 팀이었기에 처음에 어색하지 않아 다행이었다. 우리 팀은 빨간 팀이 있고 이름은 레드 레드, 응원 구호는 도거니 사리기 레드 레드였다. 팀 주장을 맡아주신 분이 목소리가 크시고 되게 웃기셔서 재밌게 참여했다. 첫 번째 종목은 판 뒤집기였다. 팀별로 10명을 뽑아 게임을 했다. 우리는 그린팀을 상대로 했는데 1개 차이로 우리가 이겼다. 다음은 꼬리 잡기였다. 전 판에 안 한 사람들을 우선으로 사람을 뽑았기에 나는 필참에 되었다. 거의 마지막 쪽에 서버려서 힘들 것이 예상되었다. 완전 마지막에 계신 분과 살짝의 인사를 나누고 시작했다. 처음에 잘 피해 다니는데 뭔가 너무 웃겼다. 우당탕탕하게 달리는 게 웃겼던 것 같다. 잘 피하다가 갑자기 돌돌 말기 시작했다. 거의 달팽이 마냥 서로가 방어막이 돼서 꼬리를 지켜주었다. 너무 웃겼다. 막 그 상태로 직진했다가 후진했다가 피하다 보니 1대 1이 되었다. 그런데 또 그린팀이었다. 그린팀도 돌돌이 권법을 쓰고 있었기에 일자로 만든 후 정정당당하게 승부를 보자! 하고 다 같이 돌돌이를 풀었다. 중간까지 잘하다기 아무리 봐도 동시에 끊어진 것 같았는데 그린팀의 승리라고 해서 어떤 이유인지 궁금했다. 그래도 정말 재밌었고 꼬리 잡기를 계기로 친해질 수 있었기에 만족이다. 다음은 줄다리기였다. 많은 분들이 참가해 주셨고 우리와 같이 대결을 하는 팀은 또 그린팀이었다. 이거 다 그린팀이랑 경기하는 것 같아 웃겼다. 중간까지는 승부가 안 날 것 같았는데 갑자기 우리 팀 쪽으로 오면서 우리가 이겼다. 다른 팀들도 줄다리기를 했는데 뭐가 잘못됐는지 시간이 많이 지체되어 별꼴학교, 보물섬 학교의 중3언니들과 얘기를 했다. 많이 친해져서 기뻤다. 다음은 계주였다. 우리 팀이 다 잘 달려서 공동 1등을 했다. 한 과목만 빼고 다 1등을 거눠져서 모두에게 고마웠다. 우리 팀원들과 안면도 조금 트고 이야기도 나눌 수 있었어서 좋았다. 운동회가 끝나고 폐막식을 진행했다. 영상을 먼저 봤는데 어떻게 이번 케이덱의 편집을 끝낸 건지 두려웠다. 다음은 학생분들과 수고해주신 분들의 소감을 들었다. 다들 멋진 소감 들을 수 있어 좋았다. 박 터트리기도 했다. 박이 빡하고 터질 때 뻥 뚫리는 기분이 들었다. 박 터트리기를 마지막으로 케이덱이 끝났다. 2박 3일이라는 시간이 굉장히 짥게 느껴졌지만 다음 제주 아이덱 앤 에이피덱을 생각하면 괜찮을 것 같다. 다음 년에도 이번에 뵌 분들을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
이름:황지운
제목:마지막날
날짜:7월 25일
자고 일어나보니 주안이형이 짐을 싸고 있었다. 되게 급해 보였는데 다리와 허리가 아파서 도와주지도 못하고 주안이형에게 짐을 갔다달라고 부탁했다. 주안이형이 흔쾌히 내 부탁을 흔쾌히 수락해주어서 고마웠다. 나는 다른 친구들이 체육대회를 할 때 약을 먹고 3시간 가량 잠을 잤다. 좀 회복도 되고 좋았다. 체육대회가 끝난 뒤 점심을 먹었다. 스파게티가 정말 맛있었다. 다른 친구들로부터 못 갔던 체육대회 얘기를 듣다 보니까 시간 가는줄 모르고 벌써 갈 시간이 되었다. 주안이형과 휴게소에서 맛있는 것도 먹고 좀 얘기 하다보니까 생각보다 금방 산학교에 도착했다. 산학교에 도착하자 마자 나는 이틀이 아쉽다는 생각도 들고 또 내가 k-dec에서 배웠던 것들이 내 머리속을 채웠다. 어쩌면 이번 k-dec은 다른 대안학교를 알아보는 것도 있지만 나를 돌아볼 수 있었던 것 같다. k-dec을 잘 마친 나를 칭찬해주고 싶다.
2026.7.25 토 가랑비
제목 : 함께 해서 즐거웠고, 내년에 다시 봅시다
K-DEC 마지막 날이다. 아침부터 짐싸고 쓰레기 정리하고 차를 가지고 와서 짐 넣고 등등 돌아갈 준비로 정신이 없다. 애들은 체육대회 가고, 산학교 졸업 부모님인 고길동이 여신 오픈스페이스 <법제화토론>에 들어갔다. 사람들이 정말 많았는데, 헌법 31조와 관련된 교육권과 취학의무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고길동, 변호사님과 질의응답을 했다. 다양한 현장이 겪고있는 현실적인 어려움과 우리의 대응방안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이 되었다. 끊임없이 대안교육의 법제화와 현실속 어려움에 대해 대응하는 방안을 고민하는 고길동이 정말 대단하게 느껴졌다.
폐막식을 끝내고 졸업생들과 우리반 아이들 단체사진을 찍었다. 한국에서 하니 다양한 현장으로 간 졸업생들도 만나고 서로 격려해주니 좋은 기운을 받는 것 같다. 처음엔 다른 학교 인원에 비해 너무 적은건 아닌가하고 살짝 의기소침해져 있었는데, 졸업생들이 자주 와서 얘기도 많이 할 수 있어서 외롭지가 않았다.
또 졸업생들이 진학한 현장인 산마을고와 별꼴학교, 지혜학교 친구들도 같이 찾아와 산학교 아이들에게 먼저 인사해주고 친절하게 대해주는게 정말 고마웠다. 아이들이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하고 거기서 기운받는걸 옆에서 보니 느낌이 색달랐다. 작년에는 내가 즐기기 바빴는데 이번엔 진짜 아이들을 위해 서포트한 느낌이었달까...훗..ㅋ
내년 제주 IDEC이 기대되고 또 지금부터 준비를 하나씩 해두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아이들에게도, 또 교사에게도 내년에 대한 기대감이 생긴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