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29일 일정입니다.

한상윤(파도)
2024-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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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금요일, 산울림청소년센터에서 연극반 친구들의 공연이 있었습니다. 여럿이 힘을 합쳐 오랜 기간 진행해야 하는 큰 프로젝트는 과정에서 우여곡절도 많지만 목표에 도달하고 유의미한 결과를 냈을 때의 성취감은 느껴본 사람만이 알 것입니다. 멋진 공연을 선보이며 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끝마친 연극반 친구들과 교사들 모두 그런 성취감을 느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공연 내내 감동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어서 정말로 고마웠습니다. 

토요일에는 임시 설립총회와 식구총회가 있었습니다. 긴 시간 동안 학교의 현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복잡하고 어려운 결정이지만 하나씩 매듭을 풀어나가며 학교는 유지되고 발전되리라 생각합니다. 총회를 준비하고 진행하신 설립위와 운영위에도 감사드립니다.

많은 행사를 치르고 이제 정말로 겨울의 문턱에서 한 해의 마무리를 준비하는 느낌입니다. 교과수업은 약 2주 정도 후면 마무리가 되고, 이후는 평가 및 발표회 주간을 거쳐 겨울방학에 들어가게 됩니다. 

이번 주(11/25~29) 일정입니다.

- 11/26(화) : 점심시간에 1,2학년과 교사들의 축구시합이 있습니다. 1,2학년들의 도전(?)으로 성사된 시합이라 치열한 승부가 예상됩니다.

- 11/27(수) : 산회의가 있습니다. 내년도 학생회 입후보자들의 정견을 듣는 공청회가 있을 예정입니다.

- 11/27(수) : 가랑비 오전 반차입니다.

- 11/27(수) ~ 28(목) : 노을 병가입니다. 

- 11/27(수) : 저녁 7시부터 대안교육연대 제 2차 교육과정 공유회가 있습니다. 심리상담을 주제로 여러 학교들의 사례를 나눌 예정입니다. 관심있는 분들의 참여를 바랍니다.

참가신청 링크: https://forms.gle/mKy1BmvwWc8Swna6A

- 11/29(금) : 연극반 공연 합평회가 있습니다.

- 11/29(금) : 자연이 근무를 마치고 출산휴가 및 육아휴직에 들어가게 됩니다. 학교에서 아이들과 간단한 송별식도 할 예정입니다. 순산 및 행복한 육아생활을 거쳐 돌아오기를 기다리겠습니다.